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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여파... MWC2020 빈껍데기 되나

LG전자에 이어 아마존-에릭슨도 불참...주최자 GSMA 곤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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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9(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모습.(사진=한국동동취재단)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 세계 3위 통신장비업체인 스웨덴의 에릭슨, 미국의 칩 제조업체 엔비디어가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0'(MWC 2020)에 불참키로 하는 등 우한폐렴 후유증이 심각하다.

우리나라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주 MWC2020불참을 결정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IT생태계 강자인 에릭슨(Ericsson)이 올해 MWC바르셀로나에 불참키로 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릭슨의 참가 취소 결정은 MWC의 현 상황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파장이 더 커질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결성이 중요한 업계를 한곳에 모으는 것은 GSMA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정부, 관련 부처, 정책 입안자, 사업자, 업계 선두 주자를 통해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GSMA는 ‘MWC 바르셀로나 2020’에 미칠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고 있다. 전시업체, 참가자,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MWC 바르셀로나 2020’은 2월 24~27일 피라 그란 비아, 피라 몬주익, 라 파르가 로스피탈레트 등 모든 전시장에서 요모(YoMo), 4YFN(Four Years From Now)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GSMA는 전시 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GSMA와 참가업체 양측의 대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 세계 업계 기업들은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억제하고 줄이기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GSMA는 밝혔다.

이러한 조치에는 여행 제한 조치가 있을 시 이를 준수하는 등 세계보건기구(WHO)와 기타 보건 당국의 권고 사항을 따르는 것은 물론 스페인에 조기 입국해 자체 검역을 충분히 실시하고 마스크를 충분히 제공하며 고위험 국가 참가자를 현지 유럽 기반 직원 및 대표단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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