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SK텔레콤이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KT보다는 411억원 적다.
SKT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 이익이 전년보다 7.6% 감소한 1조10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KT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1510억원이다.
또 SKT당기순이익은 8619억원으로 전년보다 72.5% 줄었다.
그러나 매출은 17조7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에 대해 자회사 지분법 이익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593억원)보다 55.12%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2조84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92.04%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