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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 R&D투자 글로벌 1위...183억유로

산기원, 글로벌 R&D투자 기업 분석...美 319개로 가장 많아, 한국 24개로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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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출처=인터내셔널 비스니스 타임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구글, 안드로이드, 유튜브,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 헬스케어 기업 칼리코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있는 지주사 알파벳이 R&D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으로 꼽혔다.

이 거대기업의 CEO이자 구글 회장을 겸하고있는 경영자는 인도출신의  순다르 피차이(47)다. 그는 매우 지적이고 유능하며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어 삼성전자가 2018년 기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연구개발(R&D)비를 썼다.

1000대 기업 리스트에 한국 기업은 24곳이 올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일 이런 내용의 국내외 1000대 R&D 투자 기업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를 보면 국가별로는 1000대 기업 가운데 미국이 31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47개), 일본(145개), 독일(70개), 영국(51개), 프랑스(39개), 대만(27개) 순이다. 한국은 스위스와 함께 세계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R&D 투자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 24곳의 총 투자액은 287억 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액수다.

우리나라보다 많은 투자액을 기록한 나라는 미국(2867억 유로), 일본(993억 유로), 독일(794억 유로), 중국(768억 유로), 프랑스(291억 유로)이다.

산업별로는 소프트웨어·컴퓨터 서비스 분야 기업의 수가 10년 전에 비해 1.7배 증가한 126개로 나타났다. 제약·생명공학 분야 기업이 135개로 가장 많았고 기술 하드웨어·장비 기업이 115개, 전자·전기 장비 기업이 91개로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미국 기업인 알파벳이 183억 유로를 투자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투자액은 148억 유로로 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미국, 147억 유로), 폭스바겐(독일, 136억 유로), 화웨이(중국, 127억 유로), 애플(미국, 124억 유로), 인텔(미국, 118억 유로), 로슈(스위스, 98억 유로), 존슨&존스(미국, 94억 유로), 다임러(독일, 90억 유로) 등이 투자액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LG전자(57위), SK하이닉스(63위), 현대자동차(69위), 기아자동차(132위), LG화학(191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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