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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5.7억대 전망...3%성장

가트너 분석...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5.1% 증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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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 등의 잇단 5G폰 출시, 스마트폰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3%정도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란 긍정적 관측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5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2019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성숙 시장에서 고가 스마트폰 부문의 공급 과잉과 전반적으로 길어진 교체 주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너나 올해에는 많은 국가에서 5G 네트워크를 도입할 예정이고, 가격 하락이 기대되면서 그동안 스마트폰 구매를 연기했던 소비자들이 구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화권이 4억3230만대로 1위를, 신흥 아시아 및 태평양이 3억7680대로 2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역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동 및 아프리카(5.9%) ▲성숙 시장인 아시아 및 태평양(5.7%) ▲중국, 대만, 홍콩 포함한 중화권(5.1%)이 2020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 5G 휴대폰 판매량은 2억2100만대를 넘어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의 12%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1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4억89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전반적인 5G폰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애플의 첫 5G 아이폰 출시가 아시아 및 태평양과 중화권에서 스마트폰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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