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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강국 되려면’...전략 과제 보고서 나와

KISTI 3대 요건 제시...‘데이터 구축 및 유통’, ‘법제도 정비’, ‘AI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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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제시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능정보사회에서 AI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내·외 인공지능 정책을 분석하고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 크게 뒤떨어진 AI분야를 이들 선발 국가 수준에 근접하기 위한 과제를 담은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능정보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생성, 수집, 축적된 데이터와 AI가 결합돼 가치를 창출하고 발전한다. 지능기술과 지식의 융합으로 분야별 지능화가 촉진되고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 경제시스템과 사회 구조 및 과학기술에서의 혁신적 변화가 진행된다.

AI가 확산됨에 따라 예상되는 변화와 그에 따른 위험 요소, 윤리에 대해선 AI 연구자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검토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AI로 촉발된 사회 전반에서의 변화에 대비하고,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 주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KISTI 이슈브리프’ 17호

국내·외 AI R&D 현황은 기술시장에서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도로 인해 2010년 이후부터 컴퓨터 공학 분야를 능가하고 있다.

ICT 융합 분야에서도 기술 격차가 크고 AI 선진국에 비해 기술과 시장 규모에서 척박한 국내 여건에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구축 및 유통’, ‘법제도 정비’ 그리고 ‘AI 인력 양성’ 등을 갖춰야 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데이터 공유·활용과 대용량 초고속 슈퍼컴퓨터의 활용 역량, 빅데이터 분석 역량 등이 AI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국가전략 성공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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