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구 로봇 도우미 서비스...광역 지자체 처음

대구시 종합민원실에 대화하는 AI 로봇 배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종합민원실에 배치된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출처=대구시)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대구시가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사람 형태를 지닌 민원안내 도우미 로봇으로 개발, 시연회를 갖고 민원실에 배치했다.

대구시는 20일 오후 권영진 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휴머노이드 민원안내 도우미 로봇 시연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대구시 지능형 민원상담 시스템 '뚜봇'에 음성 대화 기능을 탑재해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여권을 비롯한 행정민원 안내, 청사 및 창구 안내, 주차 안내 등 서비스를 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 로봇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스마트화된 사물인터넷(ICT) 기술이 기반된, 사용하기 쉬운 지능형 상담정보제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구글 음성기능을 도입해 음성대화가 가능하도록 처리했다.

그러나, 아직 사람마다 독특한 음원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해 민원인 질의에 대한 로봇의 의도이해 등 음성인식 처리기술이 조금 낮을 수 있지만 공공서비스 분야에 있어 AI 로보틱스 시범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뚜봇에게서 태어난 휴머노이드 로봇은 종합민원실에 배치해 여권을 포함한 행정안내, 청사 및 창구안내, 주차안내 등을 서비스하게된다.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하고 2017년 로봇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한 대구시가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를 전국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로봇산업 선도도시로서 다시한번 자리매김 한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음성 등 시정업무의 많은 데이터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손쉽고 편리한 인공지능 로봇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과 모바일 웹기반인 뚜봇은 행정, 차량등록, 문화관광체육, 환경, 보건복지, 도시주택, 안전, 경제산업 등 8개 민원유형에 대해 음성대화, 민원신고, 조회 등의 기능을 포함한 상담을 24시간 365일 시민들에게 자동 상담을 한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