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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도 스트리밍으로…LTE서도 지연없어

엔씨소프트, “저사양 스마트폰도 플레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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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엔씨소프트)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지난해 출시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를 고수하고있는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스트리밍 방식을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을 준비하면서 2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리니지2M을 PC에서 플레이한 다음 이를 다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게임 구동을 PC가 맡다 보니 구형 스마트폰에서도 높은 그래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니지2M 개발을 총괄한 이성구 프로듀서는 "갤럭시 S8 이하 스마트폰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그래픽을 모두 보여드릴 수 없었다"며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원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그래픽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G LTE 통신망에서도 지연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추가 요금은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단,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 등 업체가 내놓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처럼 서버에서 구동·전송되는 것은 아니고, 게임을 돌릴 PC가 따로 있어야 한다.

이 프로듀서는 "클라우드 게임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고객 편의상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PC를 켜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다른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2일 리니지2M 출시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상아탑의 현자들'로 이름 붙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등장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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