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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입력 2020.01.09 10:24
  • 수정 2020.01.09 11:23

벨로다인 새 CEO에 A. 고팔란...내부 승계

CES2020서 CEO로서 글로벌 무대에 데뷔...회사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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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드 고팔란 신임CEO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자율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라이더 센서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가 세대 교체를 이루었다.

설립자 데이비드 홀 CEO가 물러나고 CTO였던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을 새 CEO에 올랐다고 회사측이 8일 밝혔다.

CEO자리에서 물러난 홀은 이사회의 상근 회장을 맡아 회사의 기술, 제품 비전 및 사업 전략을 이끈다.

홀 회장은 “나는 아난드 고팔란과 벨로다인의 기술 로드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왔다. 그는 벨로다인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 적임자”라며 “그는 혁신을 추진하고 이룰 수 있는 탁월한 기술과 지도적 역량을 갖고 있으면서도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나는 회장으로서 비전과 전략 구상 및 발명을 지속하면서 아난드 고팔란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팔란 CEO는 세계적 공학기술 분야 단체를 발전시키고 주도하는데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이자 기술 경영인이다. 그는 지난 2016년에 벨로다인에 합류, 수준 높은 연구 개발팀을 조직했다.

앞으로 벨로다인의 고객에 초점을 맞춘 기술 및 제품 개발팀을 이끌어 고성능, 비용 최적화 및 대량 생산을 위한 라이다(lidar) 솔루션에 대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게 된다.

관련 업계에서 사업뿐만 아니라 기술 측면에서도 이론가로 인정받는 고팔란CEO는 지난 3년 동안 홀 회장과 긴밀히 협조하여 회사의 기술 로드맵과 전략 비전을 마련해 왔다.

고팔란의 지휘하에 벨로다인 팀은 회사의 성장 궤적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벨로다인 라이더의 CES2020 홍보물

벨로다인은 광범위하고 용도가 다양한 라이다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서 계속 확대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산업계에 혁신적인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 벨로다인은 자동차, 매핑, 주문형 이동성, 로봇, 보안, 무인항공기(UAV)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벨로다인은 최근 고팔란의 주도하에 머지않아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에 사용될 예정인 획기적 라이다 센서를 포함한 일련의 혁신적 라이다 제품을 출시했다. 이 센서 신제품은 비용이 낮아서 일상적 자동차 소유자들의 안전성을 더 향상시킬 것으로 평가받는다.

벨로다인은 현재 미국서 열리고있는 CES 2020에서 라이다 센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임 고팔란 CEO는 7일(현지시간) CES 전시회에서 회사에 대한 그의 비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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