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소상공인들이 세무사 도움없이도 세무신고를 쉽게 할 수있게됐다. IBK기업은행이 기업 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세무신고를 지원하는 'IBK 알파세무신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첫 사례다.
이 서비스는 카드 매출, 계좌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AI 기술로 세무 장부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또 원클릭 세무신고, 동일 업종 납부세율 비교, 부가세 예상액 추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세무사의 도움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부 작성과 세무신고를 처리할 수 있다.
IBK 알파세무신고 서비스는 지능형 뱅킹서비스 'IBK 알파' 시리즈의 중 하나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IBK 알파 시리즈는 △전 은행 자금현황과 매출 및 매입내역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IBK 알파브리핑'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상권분석 정확도를 향상시킨 'IBK 알파상권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세무신고를 자동 지원하는 'IBK 알파세무신고'의 구성을 갖추게 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 서비스를 출시하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뱅킹서비스 'IBK 알파' 시리즈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