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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자동차소재 미래과제 개발 집중”

빅데이터-AI 활용...LG화학만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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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공장 연구원들이 제품을 검사하고있다.(사진=LG화학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지난해 라이벌 SK이노베이션과의 겹치기 송사에 에너지를 소모한 신LG화학이 심기일전해 올해 "과거의 성장 방식과 경쟁 전략에서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이 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학철 부회장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하자"며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소재와 자동차소재 분야 중심으로 고객과 시장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미래 과제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육성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기술을 굳건히 다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빅데이터, AI 등을 적극 활용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 활성화해, R&D 인력의 잠재력을 높이고 R&D 효율성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전 밸류체인 영역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전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린 식스 시그마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LG화학을 DX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DX 비전과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품질·R&D·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DX를 접목한 혁신과제들을 발굴하고 실행해 전사 효율성 극대화에 DX를 적극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인재, 리더십,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리더십’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자"며 "법규 준수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윤리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전 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을 LG화학 만의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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