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매각된 배민 자율주행 로봇 배달서비스 90점

테스트 결과 90점 합격...배달로봇 '딜리', 한달간 1250km 주행,서울-부산 2번 왕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주문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출처=우아한형제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최근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 배달 앱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실시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의 배달 서비스가 합격점을 받았다. 그래서 우아한경제들의 해외 매각에 아쉽다는 얘기들이 많다.

우아한형제들은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약 한 달간 실시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테스트 결과 2219건의 주문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건국대와 함께 지난 11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캠퍼스 로봇배달' 서비스를 테스트 운영했다. 교내에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주문을 하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가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무인 배달 서비스다. 

5대의 딜리가 달린 총 주행거리는 1250km로 서울-부산을 2번 왕복한 거리에 달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주문 수는 일 평균 89건, 하루 최대 주문 수는 145건을 기록했다. 테스트 기간 중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는 6.3점(7점 만점)이었다. 100점 만점으로 따져 90점이다.

김요셉 우아한형제들 로봇딜리버리셀 이사는 "테스트 기간동안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