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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무슨 일이?...3세 경영 가속화2년 가까이 투명인간 모습, 외부 활동 자제...장남 김동관 급부상
오너 3세인 김동관 부사장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한화 김승연 회장에 무슨 일이 있나. 대외 활동도 거의 자제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2월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의 태양광모듈 계열사인 한화큐셀을 방문했을 때 자리를 같이 한 후 2년여 가까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은 이달 초 부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한달도 지나지 않아 그룹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략부문장을 맡게됐다.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 평가다.

㈜한화는 내년 1월 1일부로 전략부문을 새로 설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는 김동관 부사장이 부문장을 겸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과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과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기존 사업의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 신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의 발굴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 도입과 업무 성과를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 혁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화와 에이치솔루션이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18.84%)로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36.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34%)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2월1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승연 회장이 충북 진천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열린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화에너지-한화종합화학-한화토탈 등 주요계열사의 대주주인 에이치솔루션은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관 부사장(지분율 50%), 김동원 한화생명 총괄상무(25%),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25%) 순이며, 에이치솔루션은 한화 지배구조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향후 에이치솔루션의 상장이나 ㈜한화와 에이치솔루션간 합병 등이 예상된다.

김동관 전략부문장 내정자는 입사 이후 태양광 사업에 전념해 성장과 발전을 끌어내면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한화가 영위해 온 비즈니스 전반의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면서 3세 경영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및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전략부문을 신설했다"며 "전략부문은 각 사업의 글로벌 성장과 미래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재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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