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150대 드론 군집비행쇼, 제주 올레길 안심서비스,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산불감지 등 드론을 활용한 시연회 등 드론을 체험하고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가 11일 이틀간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막됐다.
‘드론산업,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 박람회는 민·관·군·산·학 등 모든 드론제작업체, 교육기관, 공공수요처 등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50대 드론 군집비행쇼, 제주도 ‘올레길 안심서비스’,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등의 드론 활용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경찰, 소방, 해양경찰, 국토조사 등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공사현장 안전관리,해양 유해생물 감시, AI기반 재선충병 탐지기술 등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공분야 드론조정 경진대회도 처음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2016년 드론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규제완화, 자금지원, 수요-공급 연결을 위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24개 사업자 및 지자체 2곳을 지원, 우수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드론산업 외연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드론시장은 2017년 1200억원, 2018년 2100억원에서 올해는 3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