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년 스마트 산업체 사이버공격 경계령

SK인포섹 "내년 스마트 공장·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SK인포섹)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우리나라는 가뜩이나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받는 처지인데 내년에 일반 해커들의 공격도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인포섹은 9일 사내 보안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가 예측한 '2020년도 사이버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 산업시설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과 다양한 방식을 결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주요 위협으로 꼽혔다.

기존 제조 시설에서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외부 연결성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해킹 위협에 더 노출되고, 이들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은 더욱더 지능화·대범화 되리란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국내 웹사이트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우 EQST그룹장은 "올해 유럽 제조회사가 랜섬웨어로 수백억원대의 피해를 본 것만 보더라도 스마트 팩토리는 앞으로 해커들의 가장 큰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기 공격, 클라우드 대상 지능형 표적(APT) 표적 공격, 다크웹 해킹 정보를 활용한 2차 공격 등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그룹장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은 보안의 취약 요소를 진단하는 것부터 보안 대응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