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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 산실 부상하는 KAIST 오픈벤처랩

지원한 10곳 중 9곳이 창업에 성공...운영 10개월 만에 올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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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오픈벤처랩 성과발표회(사진=KAIST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일반인의 창업을 돕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픈벤처랩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KAIST는 오픈벤처랩 사업이 지난 2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지 10여개월 만에 9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KAIST는 예비 창업자 10개 팀을 선발해 교수와 동문 멘토링 서비스,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제공했다.

이 중 9개 팀이 기술 개발과 검증, 제품 완성도를 높여가는 실전 창업화 단계를 모두 마치고 창업에 성공했다.

경력이 단절됐던 전업주부가 창업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창업한 9개 팀은 투자 유치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총 23억8500만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27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지식재산권 18건을 출원하거나 등록했다.

아직 창업하지 않은 1개 팀은 고등학교 3학년생이 대표인 곳이다. 대표 대학 진학 후 창업을 위해 시제품 제작·테스트를 하고 있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내년부터 KAIST 창업원을 중심으로 오픈벤처랩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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