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Issue
中에 ‘응급 로봇수술 기법’ 전수한다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로봇수술은 시도하기 어려운데도...
응급상황에서 로봇수술을 하는 송태진 교수팀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고려대 안산병원 송태진 교수(간담췌외과)는 고려대지주 자회사인 스타트업 크림슨스타의 대표다.

크림슨스타는 단순히 피부미용을 위한 제품뿐 아니라 아토피, 화상, 상처드레싱, 의료용 팩, 상처 치유 촉진기, 의료용 손세정기 등의 의료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피부의 진정 효과와 보습,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그런데 송 교수는 담낭질환에 응급로봇수술을 적용한 전문가로 더 잘 알려져있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응급상황에서는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응급상황은 분초를 다투어야하기 때문에 세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전담인력이 상시 대기해야하는 로봇수술이 적합치 않은 게 일반적이다.

송태진 교수

송 교수팀은 로봇수술 준비시간을 크게 단축하는데 성공, 응급로봇수술을 적용할 수있도록 했다.

타 병원에서 급성담낭염으로 수술을 받던 환자가 수술과정에서 담도가 손상돼 긴급이송된 환자에게 담도 마이크로 튜브 삽입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절단된 담도를 개복하지 않고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송태진 교수가 14일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메디컬 로보틱스: 과거, 현재, 미래(Medical Robotics: The Past,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한다고 병원측이 13일 밝혔다.

송 교수는 이 자리에 한국의 대표 로봇수술 전문가로 참석해 '로봇 수술 기법: 간담췌외과 임상 현장에서 응급 로봇 수술(Technology of Robotic Surgery: Onsite Use of Surgical Robots in HBP Surgery and Emergency)'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 지금까지 병원 현장에서 로봇 수술은 예정 수술에만 적용돼 왔는데, 응급 상황에서 선별적 적용이 타당한가(적용 확대 측면) ▲ 외과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로봇의 발전 방향(로봇 수술의 미래) ▲ 현재 임상에서 로봇 수술의 시급한 개선점(로봇수술의 현재)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송 교수는 정밀함과 환자의 빠른 회복이란 로봇 수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급성담낭염 등 수술에 로봇 수술을 도입해 응급환자 치료에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송 교수는 "이번 주하이 헬스케어 심포지엄은 중국 대만구(greater bay area) 지역에 대한 당국의 투자 유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국 메디컬 사업의 중심이 될 주하이시와 의료기술 및 의학연구 분야 교류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현지에서도 로봇 수술에 큰 관심을 보여 중국 언론과도 인터뷰할 예정으로, 한국 로봇 수술의 뛰어난 실력을 현지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재 기자  economynews@daum.net

<저작권자 © e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명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