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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연구성과 공유 워크숍...사업화 기대

국내 대표 AI 분야 스타 교수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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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AI분야 스타연구자들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産硏 워크숍이 열린다. 개발과 개발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이스트는 오는 15일 (오후 1시)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AI 거대 물결의 파고를 넘을 산학기술 교류'를 주제로 300여명의 기업인과 A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AI 플래그십 공개 워크숍 2019' 행사를 개최한다.

이용훈·김종환·김대식·정송·황성주·김준모 등 카이스트를 대표하는 스타 교수들과 한보형 서울대 교수, 문태섭 성균관대 교수 등 우리나라의 정상급 AI 관련 분야 대표학자 연구팀이 그동안 개발해 온 연구성과와 기술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카이스트 김종환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AI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최신의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 기술 이전과 상담창구를 통한 구체적인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개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부터 산·학·연 간 교류와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된 20개의 최신 AI 선도기술과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숍, 개발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지원 상담을 진행하는 포스터 세션 기술 교류 등 실무 프로그램 위주로 나눠 진행된다.

카이스트 기계지능 및 로봇공학 다기관 지원연구단(단장 김종환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성남산업진흥원·성남-카이스트 차세대 ICT 연구센터·카이스트 창업원 판교센터·판교미래포럼이 후원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AI 기술 현황을 알아보고 산업화 방향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발달학습 분야에서 김종환·김대식(이상 전기 및 전자공학부), 황성주(AI 대학원) 교수 연구팀 등 6개 연구진의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신개념 강화학습 분야에서 이상완(바이오 및 뇌공학과), 성영철·장동의(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 등 5개 연구진의 기술이 발표된다.

또 평생학습 및 최적화 분야에서 신진우·양은호·김준모(이상 AI 대학원), 정세영·이용훈(이상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등 5개 연구팀과 차세대 신경망 기술 분야의 문재균·명현·박경수·유창동 교수팀 등 4개 연구팀 등 모두 4개의 분야에서 총 20개의 AI 플래그십 과제 기술이 공개된다.

이밖에 AI 기술 이전 설명회 및 포스터 세션 운영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인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기술지원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시각장애인·로봇·산업·안전 VR에 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기술인 '3차원 환경정보 획득기술 3D Scene Graph'와 물리적인 키보드가 필요 없는 가상 키보드로 해외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은 'I-Keyboard' 혁신 기술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식재료를 입력하면 AI가 요리 종류와 조리법을 추천해주는 생활 밀착형 최신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형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AI PM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카이스트와 판교밸리 입주기업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은 우리나라 AI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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