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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b 게스트 작년 식당·카페서 2840억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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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국내 에어비앤비를 찾은 게스트가 주변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한 금액이 작년 한 해 동안 3,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전 세계적으로 에어비앤비 게스트가 식당과 카페에서 쓴 돈은 30조 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에어비앤비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내부 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를 찾은 에어비앤비 게스트 커뮤니티는 식당과 카페에서 총 2840억 5200만 원(2억5800만 달러)을 썼다.

올해에는 4258억원 (3억6900만 달러)을 쓸 것으로 추정됐다. 올 추정치는 지난해 소비액과 올 1~10월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수치다.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특징은 전통적인 관광지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데 있다. 호스트의 84%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게스트에게 식당과 카페를 게스트에게 추천해준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에어비앤비 숙소 주변의 많은 장소에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평균적으로, 에어비앤비 게스트는 소비의 42%를 자신이 방문한 동네에서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비앤비 게스트가 숙소 주변 식당과 카페에 주는 긍정적 효과는 세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에어비앤비 게스트가 적어도 110억 달러를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에는 191개국에 700만 개의 숙소가 등록돼 있고 이 숙소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특히 현지 식당과 카페 등 자영업 생태계에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식당과 카페 소비액 분석은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을 대상으로 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와 약 1만400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뤄졌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게스트의 행동과 관련된 통계치는 23만70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설문에 에어비앤비는 어떤 인센티브도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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