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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 아마존, 한국 금융시장 눈독...신한카드와 협력

양사 플랫폼 연결 및 협력 통한 차별적 고객 혜택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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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마존 글로벌 총괄 디렉터 로템 헤쉬코와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아마존 글로벌 제휴 팀장 바랏 마헤시가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전방위적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해 포식자로 불리는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있는 가운데 신한카드와 장기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아마존은 아직 은행업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낮은 신용등급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의 은행업 규제 강화로 은행업 진출이 쉽지않자 기존 금융권과 협력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아마존이 신한카드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다.

이와함께 아마존은 금감원이 7일과 14일 부산대학교와 제주대학교에서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를 주제로 여는 특강에 참석해 AI를 활용한 금융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한국 금융시장에 관심을 쏟고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인 아마존AWS는 국내 클라우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있는 강자다.

신한카드는 아마존과 함께 주요 쇼핑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해외직구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양사 공동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키 위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플랫폼의 연결과 확장 전략하에 2년간 아마존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장기 협력관계 구축을 기념해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11월 15일 부터)에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아마존과 빅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2017년 6월 아마존과 제휴를 체결한 신한금융그룹과 아마존의 디지털 혁신 전략 하에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 등에서 긴밀히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직구 고객이 차별적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로고

아마존닷컴 글로벌 총괄 디렉터 로템 헤쉬코는 “아마존닷컴은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고객의 경험과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오늘 신한카드와의 협력 발표는 양사 공동 고객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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