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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4 16:54
  • 수정 2019.10.14 16:55

신한은행·네이버, AI 기반 금융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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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신한은행 관계자가 MOU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네이버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네이버는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 AI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MOU를 14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언어, 음성, 이미지 인식 및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네이버와 신한은행 관계자가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운영하며 쌓아온 음성 처리, 챗봇 기술 등을 통해 신한은행 고객 센터 업무 자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안면인식 기술등을 통해서는 내부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네이버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의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네이버와 서비스를 융합해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에도 함께 나선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 AI기술이 금융 서비스와 맞닿으면 이용자들에 기존에 없던 획기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넓은 영역에서의 포괄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지능형 콜센터 서비스 구축, 문서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해 향후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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