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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조국 딸 논문건 이어 암센터 교수 2명도 윤리위 회부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조국 법무장관 딸 조민(29)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을 대한병리학회가 취소한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자신의 논문에 자녀 이름을 등재한 국립암센터 교수 2명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의협은 지난 2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암센터 융합연구기술부 A교수와 종양면역학연구부 B교수의 중윤위 부의를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A교수는 지난 2015년 본인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에 당시 대학생이었던 큰 딸을 제1저자로 등재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던 작은 딸을 자신이 책임저자였던 논문에 공동저자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B교수는 2014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둘째 아들을 본인이 책임저자로 들어간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했다. 또 아들의 소속을 고등학교가 아닌 한국 NCC(국립암센터) 소속이라고 적어넣었다.

B교수는 지난 2014년 큰 아들을 본인 논문 3건에 저자로 올렸다가 내부 고발로 적발돼 이듬해 복무규정 위반을 이유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암센터가 지난 6월 부당 논문 저자 표시 관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임직원 525명을 대상으로 내부 고발, 자진 신고 등을 받은 뒤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현재 암센터는 본조사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임명재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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