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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 활용...통신과 발전 융복합 사업영농 태양광사업 이어 스마트발전소 구축에 나서
지붕태양광 일체형 버섯재배실의 환경을 ICT기술로 제어하고 태양광발전 현황을 24시간 원격관제한다.(사진=KT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5G기술이 발전소 건설 및 운용에 대거 채용되면서 통신사업자 KT가 발전사업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이종사업으로의 영역확대는 KT만의 일이 아니다.

한때 신세기이동통신사의 2대주주였던 포스코도 2차전지 소재사업에 뛰어들어 중국 저장성에 양극재공장을 준공했다.

그렇다고 KT가 발전소를 직접 건설해 전력회사를 운영한다는 게 아니고 한전 등 발전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 분야 기술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미 태양광사업과 스마트팜을 결합한 영농태양광 융복합 사업에 착수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영농태양광 사업은 지붕 태양광 일체형 식물재배시설이다.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강화된 단열성능과 공조설비가 탑재됐다.

KT ICT솔류션으로 재배사 내 온도·습도·CO2 등을 최적 제어하고 태양광 발전 현황을 24기간 원격관제한다.

나아가 지난 7월부터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운영관리 서비스인 ‘기가 에너지 젠’을 이용해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이미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어 KT는 한전 자회사인 중부발전과 ‘5G 기술선도를 위한 스마트 발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한 5G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KT는 5G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CCTV ▲디지털트윈(가상 시스템) 등 ICT를 융합해 발전소 안전 체계를 만들고, 발전 업무를 더욱 효율화할 계획이다.

예컨대 발전현장에서 작업자와 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현장 작업상황을 스마트글라스로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지며, 관제센터에서 개별 작업인원들의 위치와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KT와 중부발전은 ‘5G 기술선도를 위한 스마트 발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혁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KT제공)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 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출범 이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힘써왔다”며 “KT의 5G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 “KT의 5G 역량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스마트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조 기자  lorenzo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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