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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한국 지방 민박 인프라 구축나서

에어비앤비, 하동군과 지역관광 발전 모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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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 담당과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에어비앤비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글로번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경남 하동군과 손을 잡고, 숙박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 관광 발전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와 하동군은 1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동군과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2008년 창립한 에어비앤비는 191개 국가 10만여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하룻밤에 평균 2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양 측은 업무협약서 체결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는 빈 집을 중심으로 기존 민박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 명소·축제·행사 등 마케팅 홍보 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 관광명소 최참판댁

하동군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민박 및 숙박업소를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하동에서의 색다른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에어비앤비 담당자가 군청 공무원과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와 관광활성화’란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17년 1월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농가민박 흥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숙박예약서비스 부문의 공식 서포터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강원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척시의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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