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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들의 압박은 '공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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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모처럼 서울에서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다.

굵직한 손님들 덕분에 교통대란을 겪지만 잔치판 분위기는 물씬난다.

이번 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한 것은 북한 문제.

북한은 인공위성이라 부르고, 우리는 미사일이라고 지칭하는 발사추진체를 놓고 세계 정상들이 한결같이 경고음을 보냈다. 그만큼 한반도 리스크도 높아지는 모습.

신기한 것은 증권시장 반응.
북한과의 긴장이 높아지면 방산주가 오르고, 경협주가 떨어지는 것이 상식인데 이번엔 상식과 반대다.

남북경협주가 급등했고, 방산주는 떨어졌다. 선도전기를 비롯해 이화전기와 제룡전기, 광명전기, 재영솔루텍, 로만손도 각각 1~4% 이상씩 올랐다.

반면 방산주인 스페코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빅텍, 퍼스텍, 휴니드도 줄줄히 떨어졌다.

시장에선 이미 세계 정상들의 압박을 '공갈포'쯤으로 치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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