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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데이터 플랫폼 '카르타', 스위스 'Pix4D'와 기술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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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정상용 기자] 국내 건설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 '카르타'는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건설현장을 위한 드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 카르타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사진 측량 후처리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 Pix4D와 기술 제휴를 통해 스마트한 건설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카르타는 자사 데이터 플랫폼과 Pix4D의 핵심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해 훨씬 정교한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카르타의 데이터 플랫폼은 드론으로 수집한 사진을 분석하여 정사영상, 3차원 모델, 수치표면모델 등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현황측량, 공정관리, 실시간 변화 모니터링 등 건설현장에 맞는 용도로 활용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건설 관계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신의 현장 데이터를 확인, 공유할 수 있다. 이는 현장과 사무실 간의 밀접한 의사소통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오는 10월이면 카르타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카르타 패키지’에 Pix4D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Pix4D 패키지’와 두 개의 알고리즘을 혼합한 ‘카르타+Pix4D 패키지’를 함께 출시한다.

사용자는 각 패키지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이용가능하다. 기존 카르타 패키지가 데이터 처리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면, Pix4D 패키지는 높은 데이터 분석 정확도가 강점이다. 이번 제휴로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의 알고리즘을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르타 플랫폼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10월 새로 출시되는 카르타 플랫폼에서는 GCP 측량 지원, 부피 측량, 타임랩스(Time-lapse), 현지 좌표계 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현장 측량을 위한 드론 촬영 제어 어플리케이션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사진=드론 데이터 플랫폼 '카르타' 최석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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