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음달 말까지 5G 프리미엄제 요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스마트폰과 PC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지포스나우’ 앱은 4일부터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지포스나우에 접속하고 U+로그인을 선택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엔비디아 계정을 생성하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국내 도입을 위해 엔비디아의 RTX 게임 서버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설치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게임의 첫 화면을 보는 순간,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포스 나우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백만명이 넘을 정도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