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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입력 2019.08.27 17:18
  • 수정 2019.08.27 17:19

마윈 회장 “AI 본격화되도 대량 실업 없다”

“AI는 사람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을 하게 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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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출처=유튜브)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자동화 로봇화와 더불어 AI시대가 본격 접어들면 특히 단순 반복 노동직을 중심으로 대량실업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 예측이었다. 그런데 세계최대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반대의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마윈 회장은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려도 사람들이 대량으로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마 회장은 26일 충칭(重慶)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중국국제스마트산업박람회)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서도 안 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AI는 오히려 사람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을 하게 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사람들이 부단히 기계가 손처럼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연구하는 것은 사실은 사람이 영원히 기계보다 더욱 원활하기 때문"이라며 "컴퓨터는 절대로 사람 뇌의 사고를 모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종국적으로 사람은 더욱 사람답게, 기계는 더욱 기계답게 될 것"이라며 "매우 많은 일이 사람들에겐 어렵고 기계에는 쉽고, 반대로 매우 많은 일이 기계에는 어렵고 인류에게는 매우 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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