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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국 딸 고려대 학위 취소 청원 돌연 비공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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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청와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민(28) 씨의 학사 학위를 취소시켜달라는 청원을 21일 비공개 처리했다. 비공개 처리까지 쌓인 동의 수가 3700여 건이 넘었다.

(출처=청와대 청원 페이지)

전날까지 동의가 활성화돼있던 ‘조국 딸 고려대 졸업(학사 학위)을 취소시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청원은 하루 만에 6300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고교생이 2주 인턴하고, 이공계 학생도 아닌 외고 학생이 소아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된다는 게 말이 되냐”, “논문 책임 저자인 해당 교수도 조국 딸이 유학하는 데에 유리하게 해주기 위해 제1저자로 올렸다고 시인했다”, “조국씨 딸이 정유라와 다른 게 무엇인가"라면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고려대에 입학한 조국씨 딸에 대해 학사 학위를 취소하라고 교육부에 명령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와대 측은 ▲중복 ▲욕설 및 비속어 ▲폭력적, 선정적이거나 특정 집단에 혐오를 담은 것 ▲개인정보, 허위사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청원 글을 삭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딸을 둘러싼 장학금·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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