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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팬티 로고 문제삼아 선거결과 무효화

멕시코 연방법원 현 대통령 참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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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연방 법원은 미국서 열린 복싱 경기에서 멕시코 선수가 입은 트렁크 팬티의 로고를 문제삼아 펠리페 칼데론 현 대통령의 여당이 패한 한 지역 선거 결과를 무효화했다.

지난달 12일 텔레비젼 중계된 멕시코의 후안 마르케스 선수와 필리핀의 스타 매니 파키아노 선수 간의 라스베이거스 세계타이틀전에서 마르케스 선수는 멕시코 야당인 제도혁명당(PRI) 의 로고가 새겨진 트렁크를 입고 있었다.

법원은 이 로고가 투표 3일 전부터 정당들의 유세를 금지한 법을 어겼다며 서부 미초아칸 주의 주도인 모렐리아시에서의 야당의 박빙 승리를 무효화한다고 결정했다. 또 해외에서 선거운동을 금한 조항도 어겼다는 것이다.

야당 로고의 트렁크를 입고 싸운 마르케스 선수는 이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논란이 많은 판정으로 패했다. 멕시코 선거는 다음 날 열렸다.

서부의 미초아칸주는 칼데론 대통령의 고향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통령의 여동생 루리사 마리아가 미초아칸주 주지사 선거에 나왔다가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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