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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중단 권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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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신라젠 핵심 임상인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PHOCUS)이 중단될 처지다.

신라젠은 1일 오전 9시(미국 샌프란시스코 시간)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라젠은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에 보고할 예정이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PHOCUS 임상은 넥사바-펙사벡 병용군과 넥사바 단독군을 비교한다. 넥사바는 간세포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바이엘 제품이다. 신라젠은 환자 1명당 10개월정도 관찰기간을 두고 있다. 펙사벡의 1차 지표는 전체생존율(OS)이다. 목표 환자수는 600명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신라젠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5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신라젠은 2일 증시에서 전날보다 29.97% 떨어진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시총 3위(약 3조1000억원)였으나 하한가를 기록하며 6위(2조2000억원) 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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