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국내 다관절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교육, 취미는 물론 이를 활용한 전시·공연 및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차세대 다관절 ‘ROBOTIS ENGINEER KIT1’을 출시했다.
ROBOTIS ENGINEERKIT 1은 전자제어, AI, 3D프린팅, 코딩, 카메라 비전처리와 메니퓰레이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융합 학습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로보티즈가 힘들여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다관절 로봇 학습 키트와는 차원이 다른 기능을 갖고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첫 번째는 다양한 기술을 구현하고 학습해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하드웨어이다.
우선 지금까지 다관절 로봇 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하나의 모듈로 2자 유도(X-Y축)를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소형 액추에이터(모델명: 2XL430-W250-T)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 2개의 모듈을 활용해 제작했던 교차 관절을 하나의 모듈로 구현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제어기인 CM-550은 블루투스, 자이로가속도 센서, 전압 센서, 마이크 센서 등이 포함돼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는 프레임을 통해 3가지의 색다른 로봇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센서와 앱의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 동작, 음성 등을 인식하고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로봇 Dr. R이다.
두 번째는 평행 링크 구조와 12축의 자유도를 활용해 격투, 보행 등의 다양한 인간형 동작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MAX-E1이다.
세 번째로는 다지류의 보행과 다양한 모션을 구현하고 조립 방법에 따라 다리의 각도를 변경 할 수 있는 생체모방 로봇 SPI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조립 형태를 기반으로 유저가 3D 프린터를 활용해 추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창작품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이 있어 이를 통해 Dr·R의 감성 인식, 얼굴인식, 개체인식, MAX-E1, SPI의 조종 모드, 센서 모드, 제스처 인식 등 각 예제 로봇별 기능을 모두 전용 앱을 통해 구현하는 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