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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금융
  • 입력 2019.07.19 17:29
  • 수정 2019.07.19 17:33

신한銀 ‘10만명 수용’ 연수원 백지화, 왜?

2011년 진천군 광혜원면 연수원 건립 투자협약 '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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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이 충북 진천에 전국 최대 규모 연수원을 짓겠다는 건설계획을 접었다.

19일 신한은행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9월 진천군 광혜원면에 연간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연수원을 짓겠다는 투자협약을 했다.

당시 신한은행은 2015년까지 3180억원을 투입, 이 일대 31만㎡부지에 8만5000㎡규모의 연수원을 짓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어 투자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사업 차일피일 미루어졌다.

KB국민은행과 1위를 놓고 경쟁해야하는 신한으로서는 전국 최대규모 연수원 건설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신한은행의 주40시간 근무제도 도입을 통한 근무환경 변화 등으로 기존 기흥연수원만으로도 충분히 수요인력을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되자 신규 연수원 건립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당 업무 담당자가 사정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진천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근로시간 단축 등 환경적 변화가 사업을 재검토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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