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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에 쫒기는 1위 품목...D램도 '너 마저'점유율 하락..."삼성·LG 등 한국 기업 7 품목 세계 점유율 1위"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삼성전자 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이 만년 1위 아성을 지킬 것으로 여겨졌던 D램·낸드 메모리분야에서도 일본과 중국기업에 위협적으로 추격당하고 있다. 일본의 핵심 소재 한국 수출 규제가 가시화되면 순식간에 판도가 뒤바뀔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해법이라고 내놓은 기술개발, 수입선 다변화는 이미 수십년된 낡은 대안이다. 코끼리 비스켓 격인데 무슨 뱃장으로 이를 대안이라고 내놓은 것인지.   그동안 노력해도 안됐기에 오늘 이 지경에 이른 것인데 그 해법 아닌 해법을 다시 꺼낸 것은 업계는 물론 국민을 우롱하는 짓이다. 업계는 이미 알고있는 애기인데 정부와 정치권만 눈뜬 봉사처럼 헤메고 있다.

결자해지라 일을 저지른 장본인이 정치권이 책임지고 해결에 나서야한다는 소리가 높다. 죄 지은 x옆에 있다 날벼락 맞은  격인 기업을 물고들어가서는 절대 안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LG전자의 대형액정패널 등 세계 1위를 차지하고있는 한국제품은 7개라는 조사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공개한 '2018년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한국 기업이 작년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분야는 전체 조사 대상 74개 가운데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평면TV △디램(DRAM) △낸드(NAND) 플래시메모리(이상 삼성전자)와 △대형액정패널(LG전자) △조선(대우조선해양) 등 모두 7개라고 전했다.

닛케이는 매년 각국의 공공기관 및 시장조사기관 자료, 자체 취재 결과 등을 종합·정리한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작년에도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수위를 기록했다.

특히 △D램(삼성전자·SK하이닉스)과 △OLED패널(삼성전자·LG디스플레이스) △평면TV(삼성전자·LG전자) △조선(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등 4개 분야의 경우 시장 점유율 1~2위 모두를 한국 기업들이 차지했다.

그러나 TV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편광판의 경우 2017년 조사에선 LG화학이 26.0%로 시장 점유율 1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23.0%로 일본 스미토모(住友)화학그룹(24.0%)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가상현실(VR) 헤드셋에서도 일본 소니가 전년대비 3.7%포인트(p) 오른 24.0%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반면, 2017년 1위였던 삼성전자는 23.3%p 급락한 8.4%의 점유율에 그쳤다. 결국 미국의 페이스북, 대만 HTC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닛케이는 편광판의 경우 스미토모화학의 중국시장 개척, 그리고 VR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구입자들에게 VR 헤드셋을 무료로 제공하던 캠페인을 종료한 사실 등이 점유율 변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닛케이는 또 삼성전자가 D램과 NAND 메모리 시장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점유율 수치 자체는 2017년에 비해 각각 하락(D램 90.1%→83.3%, NAND 38.7%→38.4%)했다고 지적했다.

대형액정패널에서도 1위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이 26.2%로 전년비 1.7%p 떨어진 반면, 2017년 조사에서 5위였던 중국 베이징둥팡(東方)과기집단(BOE)이 당국의 지원 아래 단숨에 2위(17.2%. 3.9%p 증가)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는 "메모리 시황이 위축된 건 작년 가을 이후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그동안 앞 다퉈 메모리를 사 모았던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이 서버 투자를 자제했기 때문"이라며 "수출형이 많은 한국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같은 해외정세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소재를 한국에 수출하는 것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한 사실을 들어 "올해는 점유율에 더 큰 변동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노영조 기자  lorenzo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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