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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드론 축구 메카로...'드론축구 월드컵' 추진

드론 부품 수출 호조...드론 기반 융합 미디어아트 쇼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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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선수들이 드론볼로 연습하고있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전통예술의 도시 전주가 4차산업혁명 기술의 하나인 드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드론 축구를 세계최초로 선보인 전주시가 드론기술과 탄소산업, ICT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중국 등 해외의 관심을 끌면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와 지난 5~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열는 등 드론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키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드론을 전통예술과 융합한 드론예술 공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 기반 융합 넌버벌 미디어아트쇼인 드론예술공연을 하기도했다.

전주시는 중국심천드론산업협회(회장 양금재)와 드론축구 세계화와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드론축구 국제화를 위한 교류 및 발전적 상호협력 △중국드론축구협회 설립을 통한 드론축구 저변 확대 △중국내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중국내 대회 개최 △세계 나라별 드론축구협회 설립 및 세계연맹체 구성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에 드론축구가 소개되고 저변이 확대돼 세계인이 즐기는 첨단레져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중국심천드론산업협회는 지난 2015년 11월에 비영리법인의 성격으로 설립된 단체로, 현재 대학교수와 중국 전역의 영향력 있는 전문용·상업용·소비형 드론전문업체 200여 곳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중국최대의 드론협회로 부상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가 국제대회 시범경기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중국심천드론산업협회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며 “오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5년 드론축구월드컵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 드론 축구 관련 부품 생산 업체인 지비피와 헬셀의 수출액이 3년 만에 200만 달러(약 21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용품은 개당 25만∼60만원대로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말레이시아, 프랑스, 중국, 홍콩 등지로도 팔려나갔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첨단 드론기술과 탄소·ICT(정보통신기술)를 융복합해 신개념 드론 레저스포츠인 드론 축구를 개발했다.

또 2025년 드론 축구 월드컵 전주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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