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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클라우드 강자들 사냥터 되는 한국 시장AWS등 ‘빅3’에 더해 오라클도 참전...네이버 데이터센터, 반대에 막혀
브라이언 톰슨 오라클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락처) 사업부문 부사장이 3일 OCI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통합 보안, 자동화 애널리틱스, 자율 관리·보안·복구를 포함한 자율운영DB 등 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사진=오라클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이 외국 클라우드 강자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업체로 변신해 재기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선두를 달리고있는 아마존웹서비스를 맹추격중이다. 여기에 내년중 서울에 새로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리전(region)을 개설키로 하는 등 엑셀레이터를 밟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2조원에서 올해 3조원으로 50%가량 급증할 전망이다. 5년 뒤에는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현재의 추세라면 국내 시장은 외국업체들의 사냥터일 따름이다. 국내업체들은 잘 보이지가 않는다. 현재 외국업체 점유율은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네이버가 5000억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키로 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는 등 암울하기만 하다.

네이버의 자회사 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는 지난 2년간 클라우드 서비스 개수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인 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열리는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혀왔는데 첫걸음부터 발목이 잡혔다.

외국업체들은 한국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라클은 3일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울 리전'(OCI Seoul Region)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이날 “지난 5월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서울 리전을 열었다”라며 “두 번째 쥐가 치즈를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늦게 클라우드 시장에 들어온 만큼 기존 사업자들에게 교훈을 얻어 차별화된 데이터센터를 마련했다”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기존 사업자들의 ‘1세대’ 서비스와 구별되며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등 최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톰슨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사업부문 부사장은 “1세대 클라우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일관성 있고 높은 성능, 완전한 보안을 제시하기 역부족”이라며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일관성 있는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경쟁사 대비 낮은 비용과 1세대 클라우드 이용시 부과됐던 ‘숨어 있는 추가비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이전 업무를 끝냈거나 계획을 세운 국내 기업들은 100여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과 SK스토아, 티웨이항공, 조선대, 아트박스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삼성SDS·LG CNS·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들과도 협업을 하고 있다.

오라클은 연내 서울 이외 지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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