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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애플 본사 인근으로 옮긴 뜻은

美 새너제이에서 처음으로...10월 29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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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29~30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를 연다. 

새너제이에는 애플(Apple Inc.) 본사를 비롯해 IBM,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오라클(Oracle),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클라우드닷컴(Cloud.com) 등 많은 기업의 본사와 연구시설이 모여 있다.

SDC는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SDC에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첫 공개하기도 했다.

SDC가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SDC를 시작한 후 5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열어왔다.

새너제이 컨벤션센터는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있는 곳으로,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과 인접해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개최 장소 변경에 애플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 많은 개발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기존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SDC 2019 홈페이지를 열고 행사 안내를 시작했다. 추후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참가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8월 4일까지 갤럭시 10주년을 맞아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함께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배경화면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상위 5팀에게는 총 4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SDC 현장에서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와 관련된 내용은 디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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