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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개소세 감면 연장 검토"...추가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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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25일 자동차 업계 현장방문차 고양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수소차 등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늘려갈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자동차업계의 투자와 소비를 뒷받침할 조치를 담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 업체가 추가 투자를 할 때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소·전기차는 자동차에 붙는 개소세 5%를 감면받고 있다. 감면 기간은 2017년부터 올해 말까지다. 감면 한도는 1대당 400만원(교육세 30%를 포함하면 520만원)이다.

홍 부총리의 발언은 수소·전기차 개소세 감면을 올해 말 종료하지 않고 추가로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업계가 어려운 와중이지만 국내 투자도 부탁드리며 부품업계와도 상생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린다"면서 "정부도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하겠다. 자동차 업계가 주력산업 경쟁력은 물론, 새롭게 다가올 차 산업구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 최종 한국GM 부사장, 박정호 르노삼성자동차 상무, 정무영 쌍용자동차 상무, 윤예선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한찬희 파워큐브코리아 대표, 유종수 하이넷 대표, 윤팔주 만도 글로벌 ADAS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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