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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왕국이었던 핀란드 “한국 5G 배우자”

핀란드 1위 통신사업자 엘리사 CEO, LG유플러스 5G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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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핀란드 통신사업자인 엘리사의 벨리마티 마틸라 CEO 등 주요 임원들이 LGU+용산사옥 등을 방문해 LG유플러스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유플러스 이상민 전무(FC부문장, 사진 왼쪽부터 2번째)와 엘리사 벨리마티 마틸라 CEO(사진 왼쪽부터 4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GU+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핀란드의 휴대폰 기업 노키아는 한때 글로벌 시장의 정상에서 업계를 호령했던 공룡 기업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지 못해 침몰했으며 그 자리를 한국 통신기업들이 이어받았다.

노키아 시대가 끝나고 노키아가 25%가까이 차지하고있는 핀란드 경제도 함께 침몰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노키아는 역시 관록의 기업이었다. 통신장비 쪽으로 방향을 전환,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섰다. 지금은 중국 화웨이에 이어 세계 2위 통신장비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동통신기술 및 서비스에서 뒤쳐진 핀란드는 한국을 배우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LG유플러스 5G가 전 세계 통신사업자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핀란드 1위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엘리사 고위 경영진이 LGU+를 벤치 마킹하기위해 방한했다.

LG유플러스는 엘리사의 벨리마티 마틸라 CEO 등 주요 임원들이 용산사옥 등을 방문, LG유플러스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사는 이르면 이달 중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엘리사는 지난 2월 MWC에서 5G 분야 서비스 및 스타트업 발굴과 네트워크 자동화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엘리사 경영진은 최단기간 LTE 전국망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품질 고도화 활동을 살피고,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

또한 U+ AR, U+ VR 등 U+ 5G 핵심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 고객 응대와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고 한다. 특히 VR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T),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인(Rain) 등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물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등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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