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으로 건물 수십 동이 금이 가거나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투바공화국 수도 키질 당국은 28일 다층 아파트 건물과 학교, 뜨거운 물 및 열을 공급하는 시설 등 31개 동 건물이 균열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진앙은 몽골과 국경을 이루는 투바공화국 키질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지점이다.
비상상황부는 주민 3500명이 임시 대피장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 직후 채탄 지역 케메로보의 갱 내 인력이 모두 대피했으나 이날 작업이 재개됐다.
- ESG경영
- 입력 2011.12.29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