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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일본 공연영상 AR·VR로 제작…日시장 공략

KT-일본 공연기획사 JW2B와 손잡아...캐릭터분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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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지난3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투어를 갖고 도쿄돔에 입성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K팝 등이 주도하는 한류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다. 일본 유럽을 넘어 아프리카에까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 열풍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있는 가운데 KT가 일본 도쿄에서 공연기획사 JW2B와 K팝 일본공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일 갈등의 심화로 일본내에서 반 한류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도 K팝의 인기는 여전한 것도 이 사업의 전망을 밝게해준다. 

JW2B는 다수 한국 아이돌과 배우의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한 현지 공연기획사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영상을 VOD로 제공하고, 5G 단말용 AR, VR 영상을 제작해 기가 라이브 TV, 올레 tv 모바일 등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AR, VR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의 일본 K팝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5G실감 미디어 전용 플랫폼에 제공키로 했다.

또 일본이 캐릭터 상품의 천국임을 감안해 자사 웹툰 플랫폼 '케이툰'의 캐릭터를 일본 K팝 시장에 내놓고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K팝 공연 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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