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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경영
  • 입력 2019.06.19 22:18
  • 수정 2019.06.19 22:22

트럼프 “아메리카 위버 알레스(미국 우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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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아메리카 위버 알레스(America ueber Alles)".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에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롱령이 18일(현지시간)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대규모 군중집회에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내걸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America great again!')란 공약이 "이제는 실현됐다"면서 차기 대선에서도 승리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당선 첫날부터 “가짜 뉴스 미디어’(fake news media)와 ‘불법적인 마녀사냥’(illegal witch hunt)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과 지지자들을 낙담하게 만들려는 부당한 공격이었다며 언론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미디어의 비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를 재선 도전 선언장으로 삼은 것은 이 곳이 역대 대선에서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접전의 현장인 플로리다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기선을 재압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0년 11월 3일 실시된다.

트럼프가 재선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앞으로 약 16개월 동안 미국의 여야 잠룡들이 전국을 돌며 공약을 제시하고 경쟁하는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한편 야당인 민주당도 오는 26∼2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20명의 후보들이 2개조로 나뉘어 첫 TV토론을 갖고 경선 레이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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