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KT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5G(세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KT 5G 오픈랩(open lab)’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 5G 오픈랩은 2018년 9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 바 있다. 5G 오픈랩은 5G 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이다. KT에 따르면 매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한다.
KT는 이번에 판교에 5G 오픈랩을 추가 개소, 판교 내 스마트업과 협력해 차세대미디어·사물인터넷(IoT)·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판교 5G 오픈랩에는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5G 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판교 KT 5G 오픈랩의 쉴드룸, 개발공간을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