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터뷰
  • 입력 2019.05.21 17:21
  • 수정 2019.05.21 17:26

워런 버핏과의 오찬 자선경매...올해는 누구와?

글라이드와 이베이, 버핏과 오찬을 위한 제20차 연례 경매 5월 26~31일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라이드 사장 겸 CEO 캐런 핸러핸과 워런 버핏(오른쪽)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 자선경매가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오는 26~31일 진행된다.

캘리포니아의 빈민구호 단체인 글라이드 파운데이션이 2000년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부쳐 기금을 모은 이후 매년 실시된다.

낙찰금액은 전액 자선단체 글라이드에 전달된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 경매는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취약한 주민들이 굶주림, 빈곤, 노숙 및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소외 받는 것을 극복하도록 돕는 글라이드의 종합적인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3000만달러를 지원했다.

경매 낙찰자와 친구 7명은 뉴욕의 스미스 앤 월렌스키(Smith & Wollensky)에서 버핏과 식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버핏은 글라이드를 위해 지난 20년 동안 조달한 자금에 관해 최근 “그것은 생활에는 희망이 있으며 거기에는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중요한 일이며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지난 19년 동안 매년 낙찰 금액은 최저 2만5000달러(이베이가 참여하기 전)에서 최고 345만6789달러였다.

지난해 낙찰 금액은 330만100달러였다. 최저 응찰 금액은 2만5000달러이며 모든 응찰자는 참가자격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사전심사는 웹사이트(eBay.com/GLIDE)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캐런 핸러핸 글라이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워런 버핏의 한없는 너그러움으로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이고 조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글라이드의 공동 설립자인 세실 윌리엄스 목사는 “워런 버핏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헌신적으로 남을 돕고 조건 없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빈 웨닉 이베이 사장 겸 CEO는 “글라이드를 지원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특히 이 같은 중요한 시점을 되돌아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우리의 가치와 보조를 맞추게 하는 것은 조직력”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