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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융계 유니콘기업 육성...제2핀테크랩 입주사 선발

오는 27일까지 접수, 역량있는 17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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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제2핀테크랩 입주기업 17개사를 오는 5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제2핀테크랩은 7월 개관 예정으로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6층 조성된다. 6인실~20인실까지 사무공간과 회의공간 등이 마련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내 핀테크 기업 중 1억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연매출 1억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성장단계의 국내·외 기업이다. 입주기업의 30%는 해외 핀테크 기업을 선발한다.

앞서 3일 박원순 시장은 런던 순방 중 아시아 진출을 준비하는 영국 핀테크 기업을 만나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면 서울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외 기업의 서울 진출 및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알린 바 있다.

입주대상으로 선발되는 기업은 최대 2년간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입주기간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해외IR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제2핀테크랩은 작년 4월 마포 창업허브에 조성된 서울 핀테크랩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의도의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스타트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로 입주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의도의 기존 금융 산업과 새로운 핀테크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와 관련 제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서는 서울시 핀테크랩 운영사인 케이엑셀러레이터(yhk@kaccelerator.co.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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