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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천덕꾸러기 '원전'..글로벌 시장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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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MW)은 기존 한국표준형 원전(OPR1000)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크게 개선한 신형 경수로 원전으로 신고리 원전 3호기에 처음 설치됐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국원전의 신 기록을 연 ‘APR-1400’은 100만 Kw급 한국형 표준원자로인 OPR-1000에 이어, 2002년 개발에 성공한 전기출력 140만 (1400 MWe) 한국형 신형 가압경수로다. 'APR 1400' 원자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UAE)에 수출한 모델이다. 고리 1호기는 웨스팅하우스의 기술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우리 기술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원전을 만든다.

APR-1400 개발은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10년에 걸쳐 수행돼 신고리 3·4호기에 처음 적용됐다. 아랍에미리트에 4기를 수출했다. 우리나라가 수출한 최초의 원전이다.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겠다고 호언하지만 실상을 보면  고민이 적지 않는 것이다.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은 1분기 연결기준 6299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전 설립이래 최대 적자다.

만년  흑자 산업이라던 원전이 이대로 가면 주저앉아 연내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APR-1400 개발은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10년에 걸쳐 수행돼 신고리 3·4호기에 처음 적용됐다. 아랍에미리트에 4기를 수출했다. 우리나라 첫 원전 수출이다.

한수원은 한국의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이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원사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WANO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법제화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NRC 설계인증이 유효한 노형은 AP1000 등 미국 노형뿐인데, 한국의 APR1400이 미국 외 노형으로는 유일하게 설계인증 법제화 마무리 절차를 앞두고 있다.

APR1400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1천400㎿(메가와트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신고리 5·6호기와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등에 적용돼 있다.

WANO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원전 사업자 간 정보교환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해 1989년 설립됐다.

총 39개국에 113개 회원사가 있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일본 도쿄·미국 애틀랜타·러시아 모스크바·프랑스 파리 등 총 4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수원은 도쿄센터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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