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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계출산율 1.7명…32년래 최저

[외신종합] 미국에서도 점점 어린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힘들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3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의 출생아 수는 379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 감소했다. 미국의 출생아수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15~44세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는 59명으로 연방정부가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었다.

미국의 출생아수는 2007년 432만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0대들과 미혼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아이를 덜 낳고, 히스패닉 출산율 감소 및 대학을 졸업하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이 미국의 출산율 저하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피임약 사용 증가도 미국의 출산율을 떨어트리는 하나의 요인이다. CDC는 2015~2017년 조사에서 자궁 내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여성의 비율은 8.6%로 2002년 1.3%에 비해 급증했다.

지난해 미국인 여성이 평생 살면서 낳는 아이(합계출산율)는 1.7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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