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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2.03.22 13:33

김정태 회장이 밝힌 마케팅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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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함을 받으면 지갑이 아닌 셔츠 주머니에 넣어라. 상대방을 가슴에 품고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임직원 400여명에게 강조한 마케팅 비법이다.

김 회장 내정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마케팅 특강을 실시했다. '영업의 달인'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2008년 하나은행장에 취임한 뒤 매년 임직원에게 자신의 마케팅 비법을 전수해오고 있다.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하나금융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 회장 내정자는 특히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섭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올해 영업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활동고객수 증대'를 위해 지점장과 책임자가 주도적으로 다수 고객을 섭외하고 확보된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직원이 구체적인 거래를 유도해 활동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 내정자는 "은행원은 상품이 아닌 나 자신을 판다는 자세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섭외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고객의 재산을 내 재산보다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만큼 금리뿐 아니라 금융 전문가로서의 지혜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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