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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4 18:30
  • 수정 2019.04.25 09:21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선임...‘갈길 멀고 험하다’

한진 오너 3세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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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조원태 한진칼 신임 회장은 24일 이사회에서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이념을 계승하여 한진그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라며 "현장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고 오너 3세로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한진그룹 대표로 경영을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별도 취임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 신임 대표이사 회장 선임은 고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룹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계승·발전시키고, 한진그룹 비전 달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 신임 회장은 2003년 8월 한진그룹 IT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담당으로 입사했다. 2004년 10월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 자재부, 여객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화물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그는 2017년 대한항공 사장에 취임한 이후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출범,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사장단회의 개최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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