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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알랭 들롱 ‘명예 황금종려상’
'태양은 가득히'에서의 알랭 들롱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알랭 들롱이 벌써 80대 중반?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니다. '황양의 무법자'로 마카로니 웨스턴 시대를 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90세라니 말이다.

세기의 미남에다 멋진 연기로 한때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프랑스배우 알랭 들롱이 어느덧 80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됐다. 그러나 올드 영화 팬들에게는 여전히 젊은 미남 배우 이미지로 남아있다.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등 무법자 3부작으로 60~7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 스타로 자리잡은 클린트 이스트우스가 올해 90세. 

감독겸 주연을 맡은 ‘그랜 토리노’이후 꼭 10년만에 다시 감독-주연을 맡은 ‘라스트 미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니 여기다 대면 알랑 들롱은 아직 젊은 편이지 않은가.

25세의 알랭 들롱은 야망을 채우기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 굴절된 청춘의 한 전형을 연기한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야심많은 청년으로 나와 친구를 살해하고 계획이 성공한 듯했으나 뜻밖의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돼 반전으로 끝나는 이 영화는 1999년 맷데이먼과 영국사람보다 더 영국영어를 하는 미국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주연을 맡은 ‘리플리’라는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84·사진)이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Honorary Palme d’Or)을 받는다고 칸영화제 사무국이 17일 밝혔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예술감독은 “피에르 레스퀴르 집행위원장과 함께 알랭 들롱이 영예를 수락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영조 기자  lorenzo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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