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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12: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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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IoT로 장애인 삶의 질 높인다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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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는 시각, 청각, 지제장애를 겪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AI와 IoT를 통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1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시설공단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체장애인이 우리집AI 스피커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00여명의 장애인과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개발했다.

LG유플러스 류창수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AI와 IoT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도서를 읽어주는 AI스피커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이어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냅 ‘설리번+’를 선보였다.

지체장애인들은 AI스피커로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수도권 1~9호선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5월 중 응급상황이나 화재발생 시 AI스피커를 이용해 음성으로 119를 호출하면 문자로 전달되는 ‘119 문자 신고’서비스도 추가로 선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각·지체 장애인 가정 1,300가구에도 AI스피커를 보급한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이 일환으로 17일 서울 시민청에서 서울시설공단에 AI스피커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을 통해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추천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다.

류창수 상무는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편의와 안전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 서울역 4층 KTX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따뜻한 AI 기술’을 주제로 전국 시각장애인 정보화 강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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